⏱️ 지나온 과거에 대한 성찰
성인이 되고 나서 1~2학년 때는 즐겁게 놀았고, 3학년부터 조금씩 할 일을 찾아서 만들었다. 어떤 때는 여유 없이 바빴고,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웠지만 마음에 여유를 잃었던 것 같다. 작년이 그러했고, 곰곰이 왜 그랬나 이후 생각을 해보았을 때 무엇이 중요한지,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몰랐다. 하고 싶은 게 많았고, 다 해보고 싶었다. 지금은 다시 SW능력을 기르는 데에 집중하겠다 마음먹었고, 이게 내게 우선이라 생각한다.
🤔 5개월 동안 내가 어떤 것을 얻어가고 싶은지
- 첫 번째는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궁극적인 이유였던 전산학 지식이다. 솔직히 복수전공을 하면서 자료구조, 알고리즘, 운영체제 등 수업을 듣기는 했지만, 그저 진도를 따라가는 데에만 집중했을 뿐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다. 그러다 보니 이후에 코드를 짤 때,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 언어를 쓸 때마다 막히곤 했다. 그래서 이 과정을 통해 약간의 기본기라도 쌓고 싶다.
- 두번째는 무언가를 열심히 노력했다는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해 기를 끈기와 자신감이다.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. "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을 잘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무언가를 열심히 해봤다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." 나는 그 말씀에 매우 공감한다. 무언가를 열심히 노력해본 경험은 이후에 컴퓨터 공부가 아니라 다른 종류의 노력이 필요할 때도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.
- 마지막은 좋은 동료와 나의 성장한 협업 능력이다. 이렇게 열심히 하는 동료를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. 또한, 정글에서는 매주 팀별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모든 사람에게는 배울 점이 있는 만큼 이 부분도 기대된다.
👊🏻 어떤 자세로 임하고 싶은지
- 가장 중요한 건 포기하지 말자. 가장 마지막에라도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. 남들보다 뒤처진다고 해서 슬퍼하지 말자. 안 된다고 좌절하지 말자.
- 쓸데없는 걱정하지 말자.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 없고, 시간과 에너지만 든다.
🌿 정글이 끝난 후 나의 모습은 어땠으면 좋겠는지
- 실력이 늘었으면, 많은 배움을 얻었으면 좋겠다.
- 처음 해보는 프레임워크나 언어에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.
-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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